농촌의 재산, 농산물 절도 예방하자
농촌의 재산, 농산물 절도 예방하자
  • 오형식
  • 승인 2017.06.11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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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지역에서는 생계유지를 위해 농산물을 수확하고 있다. 이렇듯 농민들이 피와 땀으로 일궈낸 농산물은 가정의 재산이 되고 의식주를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자산이 된다. 하지만 이런 농산물을 표적으로 삼고 있는 절도범들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진안의 경우 인삼을 많이 재배하는데, 한번 수확하려면 준비 기간부터 최소 5년 ~ 7년 그 이상의 시간을 들여야 한다. 물론 시간뿐만 아니라 자금과 함께 온갖 관심과 노력을 통해 일궈내야 한다.

  고추농사, 벼농사 등 대부분의 농산물 재배는 뜨거운 햇빛에서 땀을 흘리고 기본적인 것부터 사람의 손을 안 닿는 곳이 없을 정도로 노력해야 한다. 

  이렇게 중요한 자산인 농산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농민들도 몇가지 예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먼저 보관 창고는 반드시 열쇠로 시정하도록 하고 출입문을 열면 비상벨이 울리도록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최근에는 보관장소 내부에 CCTV를 설치하여 스마트폰으로 상시 확인할 수 있는 앱도 생겨났다.

  이러한 예방법은 훗날 만약에 절도를 당하였을 때에도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되도록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농민들이 농산물을 수확하기 위해 쏟은 정성은 어떤 값으로도 환산할 수 없다. 조그만 주의를 기울여 큰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자.

 
 오형식 / 진안경찰서 마이파출소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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