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면은 지난해부터 자매결연 지역에서 고창군의 농특산물을 알리는 직거래장터를 추진, 이번까지 다섯번의 장터를 열며 활발한 교류를 해 나가고 있다.
고창군 아산면민회(회장 강택희)와 부산광역시 좌2동새마을부녀회가 주축이 돼 열린 이번 장터에서 아산면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창 황토배기 수박과 오디, 땅콩 등을 판매하는 등 고창군을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선운산도립공원 생태 숲 일원에서 개최되는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홍보도 자연스럽게 진행해 좌2동 주민 30여명이 축제에 방문해 축제 개막식 및 여러 체험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박호인 아산면장은 "부산시민들이 고창수박에 호응을 많이 보내주고 판매전을 통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군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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