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 전북도의회의장은 지난 9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 참석해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호소했다. 황 의장은 이날 “세계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적인 야영대회로 5만 명 이상의 세계스카우트 대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라며 “ICT 기술과 K팝 등 문화자원을 전 세계 청소년에게 알려 국격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유치대책과 시도의장협의회, 그리고 타 시도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황 의장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수석비서관회의 당시 범정부차원의 지원 방법을 강구하자고 지시한 바 있다”면서 “폴란드의 경쟁력이 만만치 않은 만큼 정부의 신속하고 전폭적인 유치대책과 범국민적 참여유도로 기필코 유치해 대한민국 브랜드가치와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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