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병해충 방제에 시너지 효과
이번 협약은 남원시가 6년째 추진해 온 벼 병해충 사전방제 사업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항공방제 사업의 추진을 앞두고 양기관이 가진 노하우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일환으로 이뤄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 농업인 대상 벼 병해충 방제기술(육묘상 처리제,무인 항공방제 등)홍보,벼 병해충 예찰 및 취약지역에 대한 정보 공유,방제 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방제 적기 도출 협의 등이다.
남원시는 고령화.여성화로 인한 벼 재배 농업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벼 병해충 사전방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8,929ha의 면적에 대한 육묘상 처리제 공급을 완료하고 모내기 전 사용을 지도한 바 있다.
또 항공방제 사업과 관련 예상면적은 7,430ha로 이는 무인항공기 이용방제 면적 중 국내 최대 면적에 해당되고 사업비는 13억5천여만원으로 중점 방제 시기는 벼 출수기를 앞 둔 오는 7월말-8월초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