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이장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무주군 이장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6.09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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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무주군 이장 한마음체육대회가 9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 이장협의회(회장 최훈철)가 주최·주관한 것으로 관내 6개 읍면 이장과 부녀회장을 비롯해 황정수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백경태 도의원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황정수 군수는 "여러분에게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며,

 "오늘을 계기로 마을의 리더로서 주민과 행정을 이어주는 가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적상면 성내마을 김진호 이장과 설천면 외양지마을 강선녀 부녀회장이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무주읍 주민자치센터 김철희 씨와 무풍면 주민자치센터 서종열 씨, 설천면 주민자치센터 박진규 씨, 적상면 주민자치센터 김지홍 씨, 안성면 주민자치센터 김은미 씨, 부남면 주민자치센터 류성충 씨는 각각 무주군이장협의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장들과 부녀회장들은 소통과 공감으로 군민화합에 앞장설 것과 참된 봉사자로서 군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헌신·봉사할 것,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개최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 등을 결의했다.

 또 OX 퀴즈와 2인 3각, 신발양궁, 럭비공 굴리기 등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 화합행사를 즐기며 우의를 다졌다.

 이장들은 "바쁜 농사철이지만 이렇게 모여 같이 웃고, 뛰고, 즐기니 좋다"며 "오늘 서로 주고받은 기운이 마을발전과 지역발전에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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