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임신호 전주병원장은 “관내 보훈 가족을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훈위탁병원이 지정된 만큼 항상 보훈의 의미를 새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준 호성전주병원장도 “보훈위탁병원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가족들께 높은 차원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본보 김택수 회장은 “풍요 속의 빈곤인 것처럼 빈부격차가 커져 생각보다 어려운 이웃이 우리 주변에 많다”며 “전주병원이 사회공헌과 선행을 하고 있어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호성전주병원은 지난 5월 31일 조춘태 전북동부보훈지청장과 김종준 호성전주병원장, 임신호 전주병원장, 보훈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위탁진료병원 지정 기념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전주시 덕진구 유일의 보훈위탁병원인 호성전주병원은 △쾌적한 시설 △전문 의료진 구성 △보훈환자 전용접수창구 운영 △보훈환자 전용병동 운영 등의 의료서비스 확대 계획을 수립, 지난달 22일부터 보훈위탁 진료를 시작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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