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명무,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 ‘사랑의 쌀’ 기부
최선 명무,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 ‘사랑의 쌀’ 기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6.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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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살풀이춤 보유자로 전북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최선 명무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전주시자원봉사센터 제공)
 호남살풀이춤 보유자로 전북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최선 명무가 8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표 이종성)는 이날 전북무형문화재인 최선 명무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최선 명무는 이날 자신을 비롯한 공연자들의 공연비로 받은 쌀 100포(포당 20㎏)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을 해마다 진행되는 ‘종단과 함께하는 화합프로젝트’를 통해 각 종단에 고루 배문해, 독거 어르신과 차상위 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뜻 깊은 기부에 참여한 최선 명무는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을 뜻 깊은 곳에 쓸 수 있어 좋고, 이런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다”고 말했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나눔 문화 확산에 다양하게 참여하는 분들이 늘어남에 따라, 주는 자와 받는 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튼튼한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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