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가축분뇨통합센터 새만금 수질개선 전기 마련
정읍시 가축분뇨통합센터 새만금 수질개선 전기 마련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6.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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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가축분뇨 지역단위 통합관리센터가 8일 정우면 우산리 현지에서 준공됨에 따라 가축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게 되어 새만금 수질개선에 전기가 마련됐다.

이날 준공식은 김생기 시장과 유진섭 시의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읍시와 정읍샘골농업협동조합은 총사업비 88억원(국비 61억, 시비 9억, 자부담 18억)을 들여 정우면 우산리에 가축분뇨를 퇴비화해 판매하는 시설인 가축분뇨 통합관리센터를 건립했다.

통합센터는 1만9천710㎡의 부지에 연면적 5천856㎡의 규모로, 가축분뇨 처리동 등 4개 동이 들어섰다. 1일 처리규모는 95톤이다.

앞으로 약 3개월 간의 시험 가동 기간을 거쳐 9월 중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북면과 이평, 정우면 일원 60여 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 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본격 가동되면 양질의 비료 공급을 통해 영농에 기여함은 물론 새만금 유역 수질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생기 시장은 "최신 설비를 갖춘 가축분뇨 통합관리센터 준공으로 악취 발생과 수질 오염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전국 제일 청정축산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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