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로컬푸드 가공품 관리 강화
완주 로컬푸드 가공품 관리 강화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6.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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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로컬푸드 가공품 품질관리에 나섰다.

 8일 완주군은 200여명의 가공사업주를 대상으로 올해 새롭게 바뀐 식품 정책 및 표시기준법, 작업자 개인위생 관리에 대한 중점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 가공업주들은 지난해 가공품 통합관리 교육을 진행 후 수료증을 받은 업체들이다.

 이번 교육은 지리적 여건과 시간을 고려해 7월까지 진행된다.

 통합교육은 전북대학교 HACCP교육원과 연계해 진행하며, 생산업체의 시설 현장 지도·관리도 병행한다.

 생산업체의 시설 현장 지도·관리는 HACCP의무 적용 품목을 위주로 진행되며, 식약처에서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위해예방관리계획을 업체에 도입해 식품가공업체가 효과적으로 유지관리 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올해 통합교육도 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직매장에 가공품 납품이 불가능해진다.

 이와 별도로 신규 창업자를 위한 교육도 열린다. 신규 교육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창업절차, 표시기준 방법, 작업장 관리, 위생법 및 소비자 대응 방법을 교육한다.

 김중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로컬푸드 납품 가공업체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로 식품안전의식 및 위생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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