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기 장수한우지방공사 사장 취임
김홍기 장수한우지방공사 사장 취임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7.06.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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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한우 고유품종 개발 최선”

  장수한우지방공사 제2대 사장에 김홍기 전 장수군의회 5선 의원이 취임했다.

 김홍기 사장은 20년간의 의정활동과 다양한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걸음마 단계를 벗어난 한우지방공사를 정상궤도에 올릴 막중한 임무를 갖고 선임됐다.

  김홍기 사장은 “한우산업의 성패는 종축개량에 있다”면서 “육질개량을 통한 프리미엄 한우와 육량증대를 목표로 한 보급형 한우 등 투트렉으로 장수한우 고유품종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2021년까지 유전자뱅크 내 사육한우를 900두로 증대해 종축개량 효율성 및 수익성을 높이고 연구개발사업의 안정적 재원을 마련하겠으며, 여기에 부설연구소의 설립 및 종축개량기관 등록추진, 종축개량관련기관 및 축산대학과 협력네트워크 형성, 유전자원 DB구축 등 연구개발 사업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아울러 “특화된 종축개량의 전략에 맞춘 사양관리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종축개량효율성을 높이고 개발된 사양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기능성이 보강된 TMR사료의 생산 및 보급과 농가의 사육환경에 따라 맞춤형 사료를 생산 보급하겠으며, 번식전문농가 육성을 위해 사양관리효율성 제고 및 우량한우의 번식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한 “생산된 한우를 얼마나 제값에 파느냐가 중요하다”며 “판로개척을 위해 기업유통 및 계통출하 외 정육점, 한우체인점, 생협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개발해 원활한 유통구조를 확보하겠으며,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비선호부위 및 부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수도권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판촉행사와 장수한우대상 추진 등 홍보활동 강화로 브랜드 선호도와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4년 5월에 설립된 한우산업 최초의 지방공기업 장수한우지방공사는 고품질 장수한우 고유품종의 유전자개발과 효율성을 높인 차별화된 사양관리기술 개발, 번식기반 조성을 위한 전문농가 육성을 통해 종축기지화를 이뤄 최고품질한우의 브랜드유통을 통해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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