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헌율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 익산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로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조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익산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오는 2028년까지 ▲사회적기업 150개사 육성 ▲사회적경제 일자리 1만개 창출 ▲사회적경제조직 연평균 10% 성장 ▲사회적경제 GRDP 점유율 5% 달성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에 관한 인식 제고 및 공공조달 시스템 등의 제도적 기반 구축, 보석·석공예 등을 활용한 지역 특화형 사회적 비즈니스모델 발굴, 사회적경제 조직간 자원연계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등 성장 동력이 될 기반사업부터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사회적경제가 민생경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만큼 익산시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사회적경제조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이와 함께 ▲사회연대기금 ▲지역화폐 ▲주빌리은행 등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사업들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익산시 사회적경제육성·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후 시민의견 수렴, 학술용역을 거쳐 지난 지난 4월 20일부터 구 주현동사무소를 열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익산시에는 10개의 사회적기업과 3개의 예비사회적기업, 108개의 협동조합, 10개의 마을기업 및 25개의 자활기업 등 156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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