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전북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 업무협약
김제시·전북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 업무협약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6.07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는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에서 외국인 유학생에게 우리 민족 전통 농경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전북대학교에서 전북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과 농경문화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제시는 7일 전북대학교에서 전북대학교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과 외국인 유학생 농경문화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로 오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에서 전북대학교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다양한 농경문화체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상호 교류 및 우호증진을 확대함으로써,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협력분야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 내 외국인 유학생 농경문화체험 및 실습환경 조성과 전통문화예술 분야 및 사회적 이슈 분야에 대한 공동 추진을 주요 내용이다.

 전북대학교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농생명 한문화(K-Culture) 융합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목표로 현재 4년차 사업이 진행 중이며 베트남 호치민 대학에 LED 식물공장 분소를 개소하고 아프리카 우간다 마케레레대학 농축산 분야 우수인재 13명을 유치해 산학협력 인재로 양성하는 등 농생명분야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는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생명 인재양성과 김제시의 한국전통 농경문화가 어우러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학교 이남호 총장은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김제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농경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문화에 대해 이해도를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지역 문화제를 통한 교육적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전북도 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평선축제에 참여해 한국의 전통 풍습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느낀 감동이 각 나라에 전해짐으로써 우리 지역과 나라를 홍보하는 문화사절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