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는 오수면 소재 군립도서관에서 매주 수요일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스마트폰을 활용해 일상생활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글쓰기 소재를 찾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소재를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런 토론과 소통의 장이 열리며 작성된 글을 모아 '내가 사는 이 곳, 임실 이야기'를 제목으로 문집이 제작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일반 글쓰기 수업으로 시작된 강좌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어 문체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며 "현장과 실내를 오가며 지역 사람들도 만나고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립도서관은 나비잠 책놀이, 생활 한자교실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임실군립도서관(☎640-2931)으로 하면 된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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