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동단체에 따르면 지난 1일 용역보고회에서 정읍시가 소싸움장건립 사업을 강행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혀 정읍시민들에게 이 사업의 본질을 알리기 위해 시내 중심 중앙로와 사업현장 부근 워터파크에서 시민들에게 알리는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민행동단체 관계자는 “시가 소싸움 도박장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면 소싸움도박장 허가권(우권발매 경기시행 허가권)을 반납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며 “진짜 축산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하는 축산테마파크를 추진한다면 가축분뇨조례상 축산이 가능한 곳에서 환경친화적, 동물복지형 축산테마파크를 추진해 주라”고 주장했다.
또, “정읍시민행동단체는 정읍시의 사계절 관광콘텐츠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막자는 것이 아니다”며 “100년을 내다보는 진짜 제대로 된 콘텐츠를 만들자는 것으로 테마파크 우수사례를 보면 대부분이 동물복지형 농장에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고 강조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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