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군산조선소 정상화 새 정부에 공식 건의
전북도의회, 군산조선소 정상화 새 정부에 공식 건의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7.06.05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의회가 오는 7월 1일로 예정된 군산조선소 일시 가동중단 방침과 관련해 새정부를 상대로 조속한 정상화 방안을 호소하고 나섰다.

 도의회 박재만·최인정 의원은 5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방문해 공약사항인 ‘군산조선소 정상화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와 조선소 가동중단 공시의 이면에 ’현대중공업 경영권 승계 작전‘ 의혹의 진상을 규명해 줄 것을 정식으로 건의했다.

 두 의원은 현대중공업측이 조선업 경기악화를 빌미로 상법개정안 국회 통과 이전에 법인분할을 시도해 경영권 승계를 가속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군산조선소를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군산이 지역구인 두 의원은 “가동중단의 이면에 현대중공업 경영권 승계 의혹이 있다면 피해자인 군산시민은 진상을 알 권리가 있다”며 국정기획자문위, 금감원, 공정위의 진상조사를 강력히 요청했다.

 박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