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독립운동가 : 장덕준 선생
이달의 독립운동가 : 장덕준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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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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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덕준 선생

  국가보훈처는 추송 ‘장덕준’ 선생을 2017년 6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장덕준은 1892년 황해도 재령의 빈농 집안에서 태어났다. 장덕준은 명신중학교의 교사로 2년간 근무하다 1914년 평양일일신문사에 입사하여 신문부 주간으로 근무하였다.

  장덕준 선생은 동아일보 창간에 참여하여 논설반원과 통신부장, 조사부장을 겸했고 신문사에서 재직하며 논설을 통해 일본의 여론을 신랄하게 비판하였다.

  그러던 중 1920년 10월 간도에서 경신참변이 일어나자 당시 동아일보가 정간처분을 받아 발행이 중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취재를 위해 10월 중순 간도의 참혹한 현장으로 달려갔다. 간도에 도착하여 취재를 위해 일본군축을 강하게 추궁하며 몰아세웠다. 취재를 위해 간도에 머물던 도중 선생은 일본인 두세 명에게 불려나가게 되고 이후 연락이 두절되었다.

  이 사건을 상해의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선생이 일본군에게 암살당하였다는 보도를 통해 세상에 알렸다.

  한국기자협회는 1971년 ‘기자협회 기장(記章)’을 제정하면서 장덕준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메달 뒷면에 선생의 얼굴을 새겨넣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전북동부보훈지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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