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 월드스타 육성 사업, 전북체육 보배 발굴 산실
전북도체육회 월드스타 육성 사업, 전북체육 보배 발굴 산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6.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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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체육회가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월드스타 육성 사업이 전북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 갈 보배 발굴의 산실이 되고 있다.

도체육회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월드스타 육성 사업이 이번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그 진가를 여실히 발휘했기 때문이다.

4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현재 월드스타 육성 사업 대상 선수는 모두 7명으로 이 가운데 이번 소년체전에 출전한 선수는 역도 최지호(우아중3), 체조 진현(전북체중3), 배드민턴 김태림(완주중1) 등 모두 3명이다.

이중 메달에 목이 말랐던 전북선수단에 가장 먼저 3관왕의 쾌거를 알려 온 주인공이 역도 남중부 62Kg급에 출전한 최지호였다. 최지호는 인상에서 98Kg을 들어 올린 뒤 용상에서 124Kg을 들어 올려 종합 합계까지 3관왕에 올랐다.

대한민국 체조 꿈나무 진현 역시 연이어 승전보를 알려 왔다.

진현은 체조 대회 첫 날 개인 종합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부문별 경기에서도 링 종목 금메달을 비롯해 도마에서 은메달, 마루에서 동메달을 따냄으로써 전라북도체육회의 월드스타 육성 프로젝트가 진가를 발휘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봉동초 출신 김태림은 배드민턴에서 지난해 소년체전 금메달의 주인공답게 중학교 1학년이지만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겨뤄 1차전 승리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월드스타 선수들이 기량 향상에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전북을 빛내고 나아가 월드스타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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