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동계초, 가상현실 스포츠실 공모사업 선정
순창 동계초, 가상현실 스포츠실 공모사업 선정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06.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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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교실에서 가상현실을 통해 축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순창 동계초등학교에 조성된다.

 순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실시한 2017년도 ‘체육 취약계층의 체육 활동 증진을 위한 초등학교 대상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가상현실 스포츠시스템의 보급설치를 통해 체육 활동이 취약한 초등학생의 체육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시행한다. 또 이론 및 실기에 기반을 둔 체계적인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해 학교 체육 활동의 목표인 도전과 경쟁활동을 통한 자발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함도 있다.

 순창군이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국비 4천여만원을 지원받아 동계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1년 동안 축구시뮬레이터와 체육기반 융합교육 콘텐츠를 설치하고 스포츠실 운영 교육을 위한 직원 1명도 한 달 동안 파견된다. 올가을부터 수업이 가능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달 순창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에 나선 결과 동계초가 공모사업 참여를 희망했다. 이후 사업계획을 제출한 결과 최종적으로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것.

 황숙주 군수는 “아이들이 가상현실을 통해 건강한 몸과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역에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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