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행사는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으며 이색적인 체험과 신나는 공연을 통해 참석한 가족단위 나들이객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여 행사인 선박탈출 슬라이드와 보트 체험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은파 호수에서 진행된 수상 오토바이와 공기부양정, 헬기 등이 차례로 구조 시연을 펼칠 때마다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또한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해양경찰 의장대 공연은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다.
한국해양구조협회 김상겸 전북지부장은 "수상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여 해양사고를 줄이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면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안전을 알아가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산해경 채광철 서장은 "많은 시민 여러분이 행사장에 방문해 해양안전에 대한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고 이색적인 볼거리와 추억에 남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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