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진로를 체험하고 꿈을 찾을 수 있기 위해 올해 첫 운영되는 연계프로그램은 소요되는 체험강사비와 체험 작품재료비까지 박물관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1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박물관의 기원과 종류, 기능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인문학적 소양 관련 지식을 PPT로 소개한다.
또, 진로 동영상 관람을 통해 박물관 관련 직업군도 알아본다.
더불어 박물관 전시실(소리, 농악, 역사)을 둘러보며 정읍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배운다.
2부에서는 흙 드로잉과 토우 만들기, 천연염색, 북아트 중 선택해 작품을 직접 만든다.
이에, 2일에는 배영중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여해 박물관 관련 다양한 지식을 접하고 진로 체험과 흙 드로잉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박물관과 학교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마인드와 고향 사랑을 높여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학교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이와 관련해 학교와 학급 단위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