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모내기 후 적기 제초제 살포 당부
임실군 모내기 후 적기 제초제 살포 당부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6.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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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모내기 후 알맞은 제초제 선택과 살포시기의 중요성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온도 상승으로 잡초 생육이 빨라짐에 따라 적기 제초 시기를 놓칠 경우 저항성 잡초 발생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잡초는 경합력이 우세해 이삭수를 감소시키고 도복을 유발해 최대 수량의 80%, 완전 미율을 33%까지 감소시켜 쌀 품질을 크게 저하시키고 있어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재배 양식과 잡초발생 상태에 따라 알맞은 제초제를 선택해 적기에 적당량을 살포해야 한다.

잡초발생이 적은 경우 1회 방제하고 일년생·다년생 잡초가 많은 논은 초, 중기 방제와 중, 후기 방제 등으로 반드시 2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

약제 살포시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은 본답 물 관리이며 제초제 처리 후 5~7일 이상 토양표면이 노출되지 않도록 담수기간을 유지해야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 환경에 알맞은 제초제를 선택해 적기에 적당한 양을 살포해야 안정적인 농사를 시작할 수 있으며 예찰과 홍보활동을 강화해 쌀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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