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어업지도선 신규 건조
고창군 어업지도선 신규 건조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6.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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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박우정)은 현재 선령 22년으로 노후화된 기존 어업지도선 전북 208호를 신규로 대체 건조할 계획이다.

전북 208호는 톤수 18톤, 선질 FRP(강화플라스틱), 디젤 437마력 2기, 속력 15노트 규모로 지난 1994년 7월 건조되어 유지비가 많이들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의 우려도 컸다.

이에 군은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톤수 15톤급, 선외기 가솔린기관, 속력 30노트 규모의 신규 어업지도선을 건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 8일 어업지도선 대체건조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지난 1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8월 건조에 착수 내년 5월말 준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어선의 대형화, 현대화로 어업지도단속업무수행 능력의 한계상황에서 안전성과 복원성이 우수한 어업지도선의 현대화는 급변하는 어업환경 변화와 지능화되어 가는 불법조업 근절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양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민들의 어업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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