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 서울시·제주도 초등생 벼농사 체험
고산농협, 서울시·제주도 초등생 벼농사 체험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6.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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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7일간) 친환경쌀을 공급 받는 서울시 은평구(북한산, 수색, 수리, 신도초) 서대문구(북가좌초), 영등포구(대동, 윤중, 영림초), 제주도(함덕, 온평초) 등 11개 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친환경 논밭학교(스쿨팜) 모내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산농협에서 친환경쌀을 공급받는 도시지역 어린이들이 친환경 농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얻음으로써,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쌀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되었다.

 모내기 체험행사 학생들은 직접 친환경 생산농가로부터 친환경농업 및 벼 생육관리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설명을 듣고, 직접 육묘를 심어보고, 제초용 왕우렁이도 넣어 보는 등 모내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어린이 쌀박사’라는 퀴즈를 통해 학습효과도 높이고, 정답자는 고산농협이 준비한 친환경잡곡을 선물로 받는 등 다양한 추억을 만든 하루를 보냈다.

 서울시 은평구 북한산초등학교(학교장 전진극)는 학생들에게 환경친화적인 고산지역의 이해를 높이고자 작년부터 학년별 수학여행을 고산자연휴양림 등을 경유하는 일정으로 진행했다.

 국영석 고산농협장은 “움직이는 친환경논밭학교 사업 확대를 통해 도시 학생들에게 친환경농업 및 지역의 이해를 돕고 지속적으로 친환경학교급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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