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토양오염 우려지역 실태조사 실시
임실군 토양오염 우려지역 실태조사 실시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6.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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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토양오염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군은 토양오염 추세를 파악하고 예방을 위해 청웅사격장을 비롯한 공장, 고철 보관 및 사용지역,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관련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등 12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일까지 해당 지역의 토양을 채취하고 카드뮴 등 8개 항목의 중금속을 비롯해 유기물질 오염도, 산성화정도 파악을 위해 총 22개 항목의 조사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군은 중심지역 1개, 주변 4방위의 총 5개 지점의 시료를 채취하고 냉장상태로 당일 운반, 분석해 실험 데이터의 정확성을 확보했다.

또한 지속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해 주변지역 전경과 시료사진을 확보하고 우려지역은 중점 관리할 계획이며 조사결과 오염기준을 초과한 곳은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오염이 확인되면 정화명령과 오염토양 정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토양이 오염되면 복원하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고 지하수 등 2차 오염이 발생해 무엇보다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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