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태권도박물관, 태권도6단 서춘희 작가 개인전
국립태권도박물관, 태권도6단 서춘희 작가 개인전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6.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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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mony of Arts’ 전시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 이하 재단)은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맞아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Harmony of Arts’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태권도원의 국립태권도박물관내 미술관(1층)에서 서춘희 작가(태권도 6단)의 작품 25점을 선보이는 전시회 ‘Harmony of Arts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1988년 서울올림픽 태권도 종목 국제심판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호주에서 원주민 태권도사범과 호주한인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서춘희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다.

 서춘희 작가의 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은 태권도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은 것들로 ‘아크릴화를 사용해 반추상적인 화법으로 제작’하여 작가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생명의 탄생과 성장, 포용과 융화를 의미하는 태권도 품새인 ‘한수’를 통해 한국의 전통색채를 바탕으로 점과 선, 조형의 어울림이 다채롭게 표현되어 태권도 정신을 새로운 생명 에너지로 전파하고자 하는 작가의 예술가적인 열정과 태권도인의 자부심을 느껴 볼 수 있다.

 서봉준 국립태권도박물관장은 “태권도원을 찾아 이번 전시를 관람하며 문화향유의 기회를 즐기길 바란다”며 “국립태권도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기획전 등을 통해 태권도를 활용한 깊이 있는 문화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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