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쇼 ‘아러스 나인’ 3일 오거리광장
패션·뷰티쇼 ‘아러스 나인’ 3일 오거리광장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6.01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을 사랑하고 문화를 즐겨 찾는 사람들은 모두 여기 붙어라~!"

 환경문화조직위원회(위원장 김승중)는 오는 3일 오후 7시부터 전주 오거리광장 특설무대에서 '아러스 나인 패션·뷰티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명칭이기도 한 '아러스 나인'은 영문 '수달(otter)'과 숫자 '9(nine)'의 합성어로 잘 알려져 있다.

 '아러스 나인'은 당초 환경문화조직위원회의 설립 취지이기도 하면서, 9마리 수달이 도시에서 편히 살 수 있는 생태 환경 구축을 표방하고 있다.

 올해 '아러스 나인 패션·뷰티쇼'의 경우에는 유명 인사이자 패션 업계의 선두주자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상봉 디자이너 등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고등학교 및 대학교를 포함해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북 아름다운가게 등지에서 18개 단체 총 500여명도 참여하기로 해 지역에서 반향을 이끌고 있다.

 김승중 환경문화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 시대의 화두이면서 환경 재생으로 업사이클을 이루고자 하는 분위기가 현재도 사회 전 분위기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전주지역에서 모든 시민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부디 행사가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전주 시민과 전북 도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출범을 맞이한 환경문화조직위원회는 민간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해마다 환경 문화를 슬로건으로 내걸면서 지역 등지에서는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해오고 있다.

 특히, 출범 당시만 하더라도 모두 40여명으로 구성됐던 조직위원들은 점차 성장세를 거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사들이 갖가지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로써, 한 기관에 명사 1명 씩을 연결하는 멘토 멘티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고 있으며, 해마다 패션쇼 무대에 서게 되는 모델들은 대부분 시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직접 선발해 오고 있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