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빠랑 행복캠프 익산서 개최
제1회 아빠랑 행복캠프 익산서 개최
  • 김성한
  • 승인 2017.06.01 16: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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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아빠가 되는 캠프,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제1회 아빠랑 행복캠프’ 지난달 27~28일 익산 성당포구마을 금강체험관에서 개최됐다.

 아빠들의 육아참여 확대와 일·가정 양립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지난 5월 15일에서 19일까지 시 홈페이지 참가가 신청을 거쳐 관내 5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의 아빠와 자녀 24가족 60명이 참석하였다.

 1박 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가족티셔츠 만들기, 우리 아빠는 셰프(건강요리만들기), 명랑운동회, 가족장기자랑, 가족영화상영, 아빠와 미션 수행 후 느낀 점 소감발표, 사랑의 엽서쓰기 등 아빠와 아이가 함께 활동하면서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우리 아빠는 셰프’ 코너는 집에서도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카레, 짜장, 볶음밥, 오므라이스 등의 요리를 직접 해서 자녀와 같이 만찬을 즐겼으며, 아빠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집에서도 가족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 줄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6살 동생과 함께 참석한 박예진 어린이(영등초등학교 2학년) 는 “아빠가요 우리가 좋아하는 짜장면도 해주고요 많이 놀아주고요 함께 뛰고 해서 너무 좋았어요 우리아빠 멋져요”라며 아빠와 함께한 많은 시간에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참가자 김남혁(익산시 영등동 거주) 씨는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많이 부족한데 캠프를 통해서 아이와 소통하고 어울리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아내에게는 잠시나마 육아 부담에서 해방되어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집에 와서는 캠프에서 배운 요리로 아내와 아이에게 선물하는 시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된 아빠들의 열의에 다시 한 번 감동했으며, 아빠의 육아참여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자녀와 함께 마음을 열고 행복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발굴, 가족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한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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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선 2021-06-26 19:31:45
초4이하 말고 초등까지는 넓혀주세요.나이차이많이나는 가족은 못가요.ㅜㅜ가족캠프는 나이제한 조금 넓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