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 직원 전북투어패스 체험 나선다
순창군 전 직원 전북투어패스 체험 나선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06.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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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전 직원이 전북투어패스 체험에 돌입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전북도정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전북투어패스 확대를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까지 살리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투어패스 활성화를 하려면 우선 공무원의 이해가 필수라고 판단하고 군 산하 전 직원이 투어패스 체험에 나선다는 것. 이번 체험은 오는 30일까지 부서별로 투어패스 카드를 직접 구인하고 지역 자유이용시설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즉 공무원들이 지역의 투어패스 운영 현황과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 편리성을 느끼고 도내 타 지자체 여행 때 이용을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한다.

 군의 첫 투어패스 체험은 지난달 31일 보건사업과가 시작했다. 보건사업과 직원은 이날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4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군에서는 1일 1∼2개 부서씩 이달 말까지 모든 직원이 투어패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관계기관과 사회단체도 투어패스 체험에 나서도록 권유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말까지 순창에서 전북투어패스 판매량은 2천171매로 집계됐다. 순창군의 투어패스 자유이용시설은 강천산 군립공원과 작은영화관, 건강장수체험과학관이다. 할인 혜택은 식당의 경우 최소 10%, 고추장 민속마을의 장류제품은 10∼20%, 숙소는 주중 최대 30%까지 할인할 수 있다. 특히 군은 현재 46곳의 가맹점 수를 올해까지 치유민박시설 등으로 확대해 최대 60개소로 늘릴 방침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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