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조선업 위기 따른 기업체 애로사항 청취
군산시의회, 조선업 위기 따른 기업체 애로사항 청취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06.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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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 의장단이 1일 군산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회장 김규선) 임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조선업 위기에 따른 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책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정부 출범을 맞아 군산조선소 정상화와 위기에 처해있는 협력업체들의 안정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규선 산단경영자협의 회장은 "군산조선소 폐쇄는 협력업체 줄도산으로 지역경제를 파탄시킨다"며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해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약속한 공공선박 발주확대, 노후선박 교체 지원, 선박펀드 지원 등 군산조선소 물량확보를 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정희 의장은 "군산조선소 문제는 지역경제뿐 아니라 관련된 지역 중소기업들의 소중한 삶의 발자취라고 생각한다"면서 "시의회 차원에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고 지역 중소기업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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