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용수 공급 가뭄 극복 총력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가뭄이 계속 이어짐에 따라 가뭄대책 추진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고창군은 평균 강수량(180.2mm)이 평년(306.3mm)의 58% 수준이며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도 54%로 평년(73.3%)의 74%에 불과한 상황이어서 가뭄위기관리 기준 상‘주의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에따라 군은 가뭄대책 추진 상황실을 관계 부서 5개 반(총괄상황-농업분야-상수도분야-용수공급분야-홍보지원분야 이상 대책반)으로 편성 △가뭄 상황의 파악·분석(모니터링) 및 단계별 대책수립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및 지원계획 수립 및 시행 △가뭄지역 비상용수 공급 및 인력기술 장비 지원 등 전방위적인 가뭄대책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현재의 가뭄상황이 이어질 경우 모내기는 물론 밭작물과 과수 재배에 피해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여 원활한 용수 공급과 가뭄대책용 장비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생활용수 및 저수지 물 절약을 위한 홍보·계도 활동을 벌이는 한편, 읍·면 별 철저한 가뭄대비용 장비 점검으로 가뭄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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