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 공모 선정
순창군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 공모 선정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06.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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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귀농인 재능 나눔을 통해 보다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은 정부가 농촌재능나눔 현장활동 지원을 통해 농촌의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행한다. 특히 지자체 참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게 농촌재능나눔 프로그램을 발굴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최종 선정된 순창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5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순창군과 (사)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가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는 순창으로 귀농·귀촌한 도시민이 만든 단체로 지난해 ‘귀농·귀촌인 재능기부단’을 구성한 바 있다.

 특히 재능기부단은 저소득층이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00여가구에 도배 또는 장판 및 방충망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올해는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 생활환경 개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윤은주 군 귀농귀촌계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귀농·귀촌인들의 재능나눔을 통해 소외받는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사업 추진을 통해 귀농·귀촌인들과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교량역할도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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