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 수두 대책 마련 부심
군산시 보건소 수두 대책 마련 부심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6.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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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국에 걸쳐 봄철 수두 환자가 발생하자 군산시 보건소(소장 전형태)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수두는 발진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감염자의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로 인한 공기 전파와 수포성 병변의 직접 접촉으로 전파된다.

미열로 시작해 온몸에 발진성 수포(물집)가 1주일가량 발생하며 전염력이 상당히 강하다.

보건소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감염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상기시키고 있다.

특히, 적기 접종과 치료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생후 12~15개월에 1회 무료접종이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보건소 방문을 당부했다.

또한, 발진 등 수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의사가 판정할 때만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등원·등교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전형태 소장은 "수두 발생률이 높은 봄철 유행 시기(4월~6월) 동안 증가세가 지속할 수 있는 만큼 기침 예절과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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