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문학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는 수필 전문지 ‘수필과 비평 6월호(통권 188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도 수필을 쓰고, 읽고, 사색하고, 담론하고, 삶을 통찰하는 이야기들이 300여 페이지에 가득 담겨있다.
기획연재 중인 ‘수필시학을 찾아서’코너에서는 안성수 제주대 명예교수가 ‘무엇이 언어 메시지를 수필작품으로 만드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탐구하는 글을 썼다. 익숙한 역사를 새롭고 깊이있게 전달해 온 이은화의 ‘역사 사용 설명서’는 열두 번째 경희궁 이야기로 매듭을 지었다.
이 밖에도 수필가가 감동한 이 한 편의 수필, 옛 이야기가 있는 에세이, 다시 읽는 이달의 문제작, 세상마주보기, 중편에세이 등 다양한 수필 읽기가 가능하다.
김미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