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국악한마당 3일 고창읍성 앞 야외특설무대서 개최
KBS국악한마당 3일 고창읍성 앞 야외특설무대서 개최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5.31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3일 오후 4시, 인기드라마 '군주'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는 고창읍성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KBS국악한마당' 고창 편을 준비해 아름다운 우리의 음악을 전한다.

 'KBS 국악한마당'은 지난 1990년에 시작한 '국악춘추'를 모태로 시작된 국내 최장수 국악 전문 프로그램으로 국내의 내로라하는 명인, 명창, 명무를 소개하고 국악의 전통성을 계승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고창 편에서는 전통타악그룹 '굿'의 웅장하고 역동적인 타악 '굿-대북합주'와 인기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을 빛낸 스타명창 박애리씨의 판소리 수궁가 중 '범 내려오는 대목', 정수인 민요팀의 민요 '신뱃노래, 풍년가', 창작음악그룹 원의 창작국악 '성주풀이', 전북대학교 무용과가 고전무용의 꽃 '꽃바구니 춤'을 선보인다.

 또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리꾼 남상일씨의 판소리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제27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을 수상한 왕기철 명창과 동생 왕기석 형제명창이 흥보가 中 '화초장 타령'을 입체창으로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명인, 명창, 명무들이 펼치는 최고의 'KBS국악한마당'의 무대를 통해 국악의 고장 '고창' 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충분한 감동을 줄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KBS전주방송총국(063-270-7393)이나 고창문화의전당(063-560-8041~2)으로 문의하면 된다.

 'KBS국악한마당' 고창 편은 오는 7월 1일 오후 1시 15분 KBS1 TV에서 방영된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