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시 관계자 및 강동구 관내 어린이집 원장 등 총 45명은 완주를 방문해 구이 로컬푸드 직매장 회의실에서 로컬푸드 정책, 로컬 가공품에 대한 현장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완주의 식재료를 이용해 조리하는 농가레스토랑과 로컬 직매장 및 가공센터 현장을 돌아보기도 했다.
이외에도 강동구 공공급식 식재료를 직접 납품하는 '완주군 공공학교급식급식센터'를 방문해 시설물을 직접 확인하고, 공공급식이 어떻게 추진되는지 집하, 검수, 소분, 납품, 위생 등 전 과정을 관심 있게 살펴봤다.
버섯수확체험도 이뤄졌다. 이들은 운주면의 버섯 재배 농가를 방문해 느타리, 새송이, 양송이 등 버섯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버섯수확 체험을 실시했다.
강동구 구립고덕어린이집 위숙희 원장은 "현장을 돌아보니 공공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방문이 되었다"며 "완주군 공공급식 조달체계가 시스템화돼 있고 복잡한 유통구조를 개선해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도농상생의 대표적인 모델로 손색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완주군이 로컬푸드 1번지, 공공급식의 1번지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평석 농업농촌식품과장은 "강동구에서 필요로 하는 식재료를 강동구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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