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종 원광대 총장,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상 수상
김도종 원광대 총장,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상 수상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5.31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도종 원광대학교 총장이 2017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상을 수상했다.

 김도종 총장은 30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 상’시상식에서 탁월한 교육시스템 바탕으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쓴 점을 인정받아 창의인재경영 부문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7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서 탁월한 경영전략으로 대한민국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끌어 가는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창의인재경영 부문에서 수상한 김도종 총장은 지난 2014년 원광대 제12대 총장으로 취임한 후 의욕적인 추진력으로 대학의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1학과 1기업 창업, 전교생 창업학교 이수 등 ‘대학의 개념을 바꾸고, 창직(創職), 창업(創業)능력을 길러 미래직업을 창조하자’는 경영철학 실천에 앞장서 왔다.

 특히 김 총장은 교과 과목의 통합적이고 융·복합적인 개인별 맞춤 교육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3합 신사: 다문화를 수용하는 국제신사(國際紳士, trans-national), 여러 학문 영역을 이해하는 학제신사(學際紳士, trans-disciplinary), 다양한 종류의 직업 능력을 갖추는 직제신사(職際紳士, trans-competency) 육성’ 과제를 내걸고,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과 과감한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학생 및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성과 도덕성 함양을 위한 교육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2016년 국내 대학 최초로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ISO 26000 이행수준 최고등급’을 획득해 인성교육을 통한 도덕대학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또 신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적응형 인재, 문화콘텐츠 가공이 뛰어난 소프트웨어형 인재 등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이 명문대를 가름하는 척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문화자본주의를 기본으로 한 대학4.0 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

 김도종 총장은 “모든 구성원의 협력으로 프라임사업 대형유형 선정,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A등급, 창업선도대학 주관기관, LINC+사업 등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대학 4.0시대를 맞아 지속적으로 경영환경을 개척하고 융·복합적인 개인별 맞춤 교육을 통한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다.

 한편, 김도종 총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열린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 선정, 올해의 신성장기업 경영인상에 이어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까지 최고 경영인에 4차례나 선정되는 등 창업중심대학을 이끌며 대학의 개념을 바꿔 온 역량을 인정 받았다.

익산=김경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