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사업은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취지다.
군은 지난 1월 공동급식 기반시설을 갖춘 마을 중 20인 이상의 참여가 가능한 마을로 주천면 성암마을 외 11개 마을을 선정했다.
이들 마을엔 조리원 인건비 및 부식비 240만원을 지원하고 11월까지 마을공동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급식에 참여한 주천면의 한 농업인은 "농사일이 바쁘고 힘들지만 서로 도와서 수월하게 끝낼 수 있고, 즐겁게 점심식사도 같이 해서 좋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사업은 주민들에게 만족도가 높고 마을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는 원동력이 되는 사업으로 앞으로 대상 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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