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관내 3개 조사료 경영체가 100여 경종농가와 재배계약을 체결하고 190ha에 동계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등을 파종했다. 5월 초 수확을 시작해 6월 상순까지 수확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약 3,500톤의 사료작물을 생산한다.
특히 군은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 4억원, 조사료 종자비 7천만원, 생산장려금 8천만원 등 총 5억 8천만원을 지원해 사료비 증가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고심하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한층 완화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동계 사료작물 수확에 이어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의 하계 사료작물 파종 확대로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통한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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