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 박차
태권도진흥재단,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 박차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5.3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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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 이하 재단)은 2017 무주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20여 일 앞두고 태권도전문수련관인 '평원관'을 준공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재단은 이날, 김성태 이사장 등 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원내 태백길 입구에 위치한 태권도전문수련관인 평원관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평원관은 연면적 1천200㎡ 단층 규모로 지난해 3월 사업을 시작한 이래 15개월만에 준공에 이르렀다.

  그간 재단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 중 각국 대표선수들의 연습 및 보조경기장 등으로 활용될 예정인 평원관 신축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특히,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후에도 '넓고, 높은'(가로/세로/높이=54.6m/18.9m/9m) 실내 연습공간이 필요한 태권도 단체와 선수, 시범단 등의 훈련 및 각종 교육에 최적화된 장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평원관 신축 외에도 6월초까지 CCTV 추가 설치 및 성능개선과 가스·전기·승강기·보일러 등의 시설 안전점검, 음용수 수질검사, 식품 위생점검, 조경경관 조성, 태권도원내 차선 도색 등 대회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물 점검·보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성태 이사장은 "평원관 준공으로 인해 태권도원을 찾을 각국 대표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대회의 질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재단은 태권도원의 안전 점검 및 시설 보완, 직원 친절도 향상 등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남은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017 무주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175개국 1천633명의 선수단의 참가가 확정(5월 30일 기준)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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