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군에 따르면 소각로 설치사업은 2019년까지 총 사업비 97억원을 들여 고창군 아산면 계산리 일원에 1일 22톤을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 소각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5년 환경부 사전협의를 거쳐 폐기물 소각시설 구축에 관한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고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 추진중에 있으며 내년 착공해 2019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각장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폐기물처리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현재 사용 중인 매립시설 용량확보를 위해 매립지 정비와 순환이용사업도 2019년부터 병행 추진할 계획으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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