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지방행정연수원서 특강
박성일 완주군수, 지방행정연수원서 특강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5.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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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 완주군수가 30일 이서면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서 3~4급 고위정책과정 교육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행정달인 33년의 경험과 농토피아 완주'를 주제로 명품 특강을 진행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특강에서 새만금특별법, 세계소리축제, 동학농민혁명 등의 사례를 통해 33년 공직생활 경험담을 소개하면서 관리자의 역할과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군수는 고위공직자라면 미래지향적 생각, 진정으로 군민을 위하는 마음가짐, 상식과 원칙에 맞는 리더십 등을 발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민선6기 지방선거 당시 어려운 여건에서도 당선된 원동력으로 △수많은 행정경험 △중앙 등 다양한 인맥 △정책의 다양성 △진정성 있는 군민의 힘이라고 전제하며 고위정책과정 공무원에게 선배로서 경험과 사례를 전달했다.

 박 군수는 특히 완주군 정책사례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신 농토피아 완주'를 주제로 다양한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무엇보다 새 정부의 정책 기조인 '일자리 정책'과 관련, 완주군의 로컬푸드는 2천500여농가의 '월급'을 책임지는 등 고령화된 농촌의 경쟁력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성공모델로 성장해 나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로컬푸드 성공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적경제 모델 사업은 물론, '지역사회 통합 공공경제 플랫폼'이란 민선6기 후반기 지역 성장 모델로 다양한 정책적 연구와 실험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돈을 버는 일 뿐만 아니라 삶의 질도 높아져야 비로소 행복도시를 만드는 기준이 된다"며 "이청득심(以聽得心)이란 말처럼,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경청하며 듣는 자세로 행정을 추진하고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며 함께 잘 사는 '행복도시 완주'를 만들어 가는 게 최고의 가치"라고 피력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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