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위 교육부 앞에서 성명 발표
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위 교육부 앞에서 성명 발표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5.30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가 30일 세종시정부종합청사 교육부 앞에서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촉구 성명서 발표

교착상태에 빠진 서남대학교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전북도의원, 남원시의원, 남원시민단체연합, 서남대학교가 주축이 된 서남대 정상회 공동대책위원회가 서남대 구성원이 지지하는 재정기여자를 선정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9일 남원시의회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성명서 발표에 이어 30일 서남대 대책위 300여명의 회원들은 오전 11시부터 정부 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빠른 시일내 서남대 구성원들이 원하고 내륙 서남권 유일의 종합대학으로 서남대를 정상적으로 지속 발전시킬 수 있는 서울시립대를 재정기여자로 조속히 선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대책위는 “교육부는 사학이 정도를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 감독에만 힘써야 하는데 현재 교육부의 행태는 사학에 군림하려 하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이같은 교육부의 태도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표방하고 있는 시대정신과도 맞지 않은 적폐임을 명심할”것을 적시했다.

또 이번 집회에서 대책위는 그동안 방만한 관리 감독으로 구재단의 사학비리를 방관했고 비리를 저지른 구재단과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해 서남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 교육부를 규탄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