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학연협력지원센터 마무리 공사 한창
정읍산학연협력지원센터 마무리 공사 한창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5.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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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와 전북대학교가 지난 2012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읍산학연협력지원센터(이하 산학연지원센터)의 건립 공사가 오는 7월 말 완료될 전망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9천917㎡의 부지에 176억여원이 투입돼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8천300㎡의 규모의 지원센터의 건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달 현재 공정률은 약 80%이다.

산학연지원센터에는 교육연구동(본관 6천335㎡)과 기업연구실, 교육?연수시설, 연구·실험실을 비롯 76명을 수용할 수 있는 46실의 기숙사동(별관 1천892㎡)이 들어선다.

산학연지원센터는 앞으로 대학과 기업 출연 연구기관의 공동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우수 인재 육성을 담당하게 된다.

또, 신정동 일대 연구기관의 우수 연구 결과의 사업화와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따른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산학연지원센터가 들어서고 있는 일대에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본부와 이들 연구기관과 연계해 조성된 첨단과학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다.

특히 이곳은 지난 2015년 전북연구개발특구(농?생명 융복합 거점지구)로 지정 받아 우리나라 제2의 대덕밸리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시와 전북대학교 관계자는 "이러한 입지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산학연 클러스터(Cluster) 신모델 창출과 연구기관과 기업에 필요한 안정적인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효율적인 학연 공동연구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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