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가 조성할 덕음산 오감만족 숲 조성사업은 어현동 37-147일원(승월폭포-천문대)의 시유지를 숲속놀이·체험·명상공간조성, 철쭉동산, 데크길, 바람의 언덕 등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해 유아에서부터 장년에 이르는 시민들의 힐링 휴식처로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숲 조성사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 국장, 시의원, 용역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용역 보고, 설계(안)검토, 예상되는 문제점 및 개선대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감만족 숲은 광한루원, 소리체험관, 춘향테마파크 등 주변관광지로 연결되는 동선을 조성하고 체류할 수 있는 시설물 및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경작으로 계단화된 유휴지는 데크길, 철쭉 및 향기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 숲속놀이터와 오감체험장을 조성해 동적인 공간도 함께 조성해 시민들은 물론 남원을 찾은 외래관광객들에게도 숲이 주는 힐링체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각종 의견은 직접 반영과 개선을 통해 최종보고회를 거쳐 하반기에 사업에 착수, 내년까지 2개년간 추진된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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