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역도, 제46회 전국소년체전 최고 효자 종목
전북 역도, 제46회 전국소년체전 최고 효자 종목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5.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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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전북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 역도가 이번 대회 최고 효자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15년 만에 다관왕을 배출한 것을 비롯해 전북선수단의 메달 획득 레이스를 주도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전북 역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동메달 4개 등 모두 10개 메달을 획득하면서 단연 돋보이는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대회 사흘째까지 전북선수단이 획득한 메달이 총 50개 인점을 감안하면 전체 메달의 20%가 역도에서 나온 것이다.

지난 27일 남중부 62kg급 최지호(우아중) 선수가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대회 첫 3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대회 사흘째(29일)에는 여중부 48kg급 이하영 선수가 역시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금메달 3개를 싹쓸이 했다.

또한 순창북중 정태주 선수가 남중부 85kg급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했고 전북체중 김경주 선수도 여중부 48kg급에서 소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였다.

전북 역도의 이번 대회 선전은 그동안 꾸준히 유망주를 육성하면서 선수와 지도자가 한 마음으로 성실하게 훈련에 매지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전북역도연맹 박훈서 전무이사는 “이번 소년체전을 위해 그동안 선수와 지도자들이 오랫동안 훈련하면서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량 향상에 힘쓰는 한편 유망 선수 발굴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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