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전북선수단, 대회 사흘째 메달 사냥 선전
전국소년체전 전북선수단, 대회 사흘째 메달 사냥 선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5.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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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슬링 금메달 한오성 선수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중인 전북선수단이 대회 3일차인 29일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면서 전날의 부진을 만회했다.

대회 마지막날 결승에 오른 남중부 핸드볼과 농구, 펜싱 등에서 선전이 이어질 경우 전북선수단은 당초 목표로 세웠던 13위 달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29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5개와 동메달 5개를 추가하면서 총 금메달 12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26개 등 모두 5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현재 종합 순위 14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 단체 종목의 메달 획득이 유력하다.

전북선수단은 이날 여중부 역도 48kg급 이하영 선수(용소중)가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3관왕에 오르며 전북선수단에 힘을 불어넣었다.

체조 진현 선수도 개인 종합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전북선수단에 힘을 보탰고 레슬링 남중부 자유형 48kg급 한오성(전북체중)선수도 월등한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전북은 이날 복싱 남중부 모스키토급 오건 선수(아중복싱)가 값진 동메달을 추가한 것을 비롯해 펜싱 남중부 플러레 단체(전북선발)와 여중부 에뻬 단체(이리북중)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최고 효자 종목인 역도에서도 여중 48kg급에 출전한 김경주 선수(전북체중)가 동메달을 추가했고 정구 남초부 단체전(전북선발)에서도 동메달이 나왔다.

전북선수단의 최종 순위는 대회 마지막날인 30일에 열리는 단체 종목과 체급 종목, 기록 종목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마지막날 전북선수단은 단체 종목에서 결승전에 올라 있는 남중부 핸드볼과 농구, 펜싱 등에서 금메달이 기대되고 있으며 레슬링과 양궁 등 체급과 기록 종목에서 선전이 펼쳐질 경우 추가적인 메달 사냥도 가능할 전망이다.

전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해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준 어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대회 마지막날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대회를 잘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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