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 온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 온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05.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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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 있는 날(31일)을 맞아 전북 지역에서도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생활문화 활동들이 이어진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전성진)은 오전 11시 연지홀 앞 중정에서 작은 음악회 ‘낮달’에 ‘드림필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Dream Ensemble’를 초대해 공연을 선보인다. 브런치 콘서트로 기획된 이번 공연에서는 첼리스트 전신일의 연주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커피와 머핀을 제공한다.

 오후 7시 30분에는 스페셜 스테이지로 저녁 공연도 추가해 선보인다. 초대된 아티스트는 모던포크듀오 ‘이상한 계절’로 짙은 감성으로 5월의 마지막 날 밤을 채운다. 각 공연 전석 1만원.

 전주시립극단(상임연출 홍석찬)은 오후 7시 30분 덕진예술회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감상이 가능한 유쾌한 연극 ‘시집가는 날(맹진사댁경사)’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6월 1일 오후 8시 혁신도시 엽순공원 야외무대에서 다시 한 번 선보여질 예정이다.

 전주미술관(관장 김완기)은 오후 4시부터 정헌천 나비박사를 초대해 ‘문화 곤충 이야기’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현재 진행 중인 ‘한옥마을로 날아든 나비’ 전시의 연계 행사의 일환이며, 앞서 오후 3시부터는 전주미술관에서 ‘나비부채에 호접도 그리기’란 주제로 미술 체험을 무료로 진행한다.

 전주권 문화의집에서는 생활문화동호회들과 함께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동네축제를 기획해 선보인다.

 인후문화의집(관장 고미숙)은 오후 4시 30분부터 인후동 위브 어울림에서 ‘춤추는 우리 농네 생활문화’행사를 벌인다. 생활문화동호회의 성악과 만돌린 공연을 비롯해 도예, 목공, 가드닝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소통한다.

 우아문화의집(관장 최경성)도 오후 5시부터 전주 첫 마중길에서 ‘우린동네 페스타’를 진행한다. 생활문화동호회의 풍물, 난타, 하모니카, 한국무용 등의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공예과 체험, 사물놀이, 전시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승우)은 오후 6시 30분부터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대강당에서 정읍생활문화예술동호회 ‘휘날레 아름드리’의 색소폰 연주를 선보인다.

 (사)공연문화발전소 명태(대표 최경성)는 오후 7시 정읍에 있는 문화놀이터(옛 정촌) 앞마당에서 예술인문학 토크콘서트 ‘단종의 눈물 정순왕후’를 개최한다. 정순왕후를 소재로 한 연극공연과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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