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장수한우지방공사와 이티바이오텍(주)이 공동 주관하고 장수군과 국립축산과학원, 전국한우협회 장수군지부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한국 가축인공수정사협회 회장단과 회원, 전국 한우협회 지역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 종축개량협회 호남지부 본부장, 서울대학교 노상호 박사 등 학계와 전국의 한우농가 대표 등 관계자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미국 트랜스오버 최고기술책임자 홍웨이 박사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최선호 박사, 이티바이오텍 대표 정연길 박사 등 종축개량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의 기조 강연을 가졌다. 이어서 '미국 가축개량의 산업화에 따른 현재와 미래', '한우 생산성향상을 위한 번식효율', '한·중·일 가축개량의 현실과 국내 한우개량방향'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강연을 경청한 참석자들은 강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질문을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영희 부군수는 "세계적 권위의 종축개량전문가들과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마련한 학술세미나가 장수군에서 개최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장수군은 물론 전국의 한우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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