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완주
대학생이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완주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5.29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두 번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완주군의 아동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들이 앞장선다.

 완주군은 3월 한 달 동안 아동친화도시 대학생참여위원회(대학생 서포터즈) 공개모집을 통해 전북지역 대학생 35명을 선발,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대학생들은 전북대, 우석대, 한일장신대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서는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김웅수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황지욱 전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홍문기 박사(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가 주제 강의에 나섰다.

 이들은 각각 '대학생참여위원회, 왜 중요한가?', '도시계획과 아동친화도시', '완주군 아동친화도시 정책' 등을 주제로 강연해 대학생참여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했다.

 아동친화도시 대학생참여위원회는 대학생이 주체가 돼 아동친화도시 조성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활동계획서를 제출한 참여위원회별로 아동친화도시 활동이 전개되며, 총 활동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대학생참여위원회 활동이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의 다양한 정책제안 활동과 아동청소년의 권리옹호를 위해 시도되는 국내외 첫 번째 사례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아동청소년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된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아동친화도시 운동 전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주=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