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역축제 육성 강화
임실군 지역축제 육성 강화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5.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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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대표축제로 손꼽히는 의견문화제 등 지역축제에 대한 발전적 방향을 찾아 나서고 있다.

군은 29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축제육성위원회와 의견문화제전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의견문화제 결산보고 및 향후 추진방향’과 ‘임실군 지역축제 육성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축제육성위원회(위원장 문윤걸)는 제전위로부터 위험에 처한 주인을 구하고 의롭게 죽은 오수개의 희생정신과 역사적인 가치를 승화시켜 한국 반려견 문화를 이끄는 ‘제33회 의견문화제’에 대해 결산보고와 함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열린 제33회 의견문화제는 지난 4일 오후 임실군 지사면에서 오수의 개 주인이었던 김개인 생가지 터울림 행사를 시작으로 7일까지 오수면과 오수의견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2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등 대한민국 대표 애견문화도시로 각광을 받았으며 ‘애견과 함께하는 2판4판’이라는 주제로 추진한 의견문화제를 통해 주인의 목숨을 구하는 데 헌신한 오수개의 정신을 알리며 전국 애견인들의 만남의 장을 열었다.

특히 관람형이 아닌 주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축제로서 임실군이 명실공히 의견과 애견의 고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향후 반려동물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높혔다는 평을 얻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3회 임실N치즈축제를 성공적인 지역축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축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심 민 군수는 “의견문화제에 많은 애견인과 관광객이 찾아오면서 의견의 고장 오수가 전국적인 애견 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열린 임실N치즈축제도 확실히 준비해 임실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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